12월 26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12/26 12:34

▶ 노사정위원회, 내년 최저임금 2.37% 인상안 유지하기로

(사진출처 : Bangkok Post)

  노사정위원회는 일일 최저임금을 2.37% 인상하기로 합의한 계획을 확고히 고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요청한 검토에 따라 4월이나 5월에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여지를 열어놨다.

  Pairoj 노동부 사무차관은 위원회가 1월 1일부터 임금 기준 범위를 330-370바트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현재 범위는 지방에 따라 328-354바트 사이로 하루에 2-16바트 사이가 인상되고 임금 인상은 현재 경제 데이터를 사용하고 계산하며 평등, 공정성, 신뢰성 측면에서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2020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금 계산 공식을 재검토하라는 노동부의 제안에 대해 Pairoj 사무차관은 위원회가 1월 17일에 이것을 담당하는 새로운 소위원회를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국의 일일 최저임금은 328바트이고 최고임금은 354바트로 지방마다 다르다. 푸껫은 370바트로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방이 될 것이고 대부분의 지방은 330-350바트 범위에서 인상된다.

출처 : https://shorturl.at/cPV14, https://shorturl.at/moPU8

<출처 : KTCC> 


▶ "도요타 등 4개 일본 車업체, 태국에 5년간 5조6천억원 투자"

태국 정부 대변인 밝혀…전기차 생산 확대 추진 중

도요타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도요타와 혼다 등 4개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태국에서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차이 와차롱 태국 정부 대변인은 전날 이들 회사가 향후 5년간 1천500억 밧(약 5조6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도요타와 혼다의 투자액은 각각 500억 밧에 달하고 이스즈와 미쓰비시는 300억밧, 200억밧을 투자한다.

  향후 생산될 차종에는 전기 픽업트럭도 포함된다고 차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반면 이들 업체는 사실 여부를 묻는 말에 답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태국은 동남아 지역에서 자동차를 가장 많이 생산해 수출하는 나라다.

  수십 년 동안 일본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했지만 최근에는 중국계 전기차 업체들이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다.

  태국 정부는 기존 내연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를 전기차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태국의 한해 자동차 생산량은 250만대에 달하는데 2030년까지 이중 3분의 1을 전기차로 충당하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이를 위해 외국 업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지난주 일본을 방문해 현지 자동차 메이커들의 태국 투자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달 태국을 방문한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경영진에게 산업단지를 소개하는 등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주태국 한국문화원, 음식 소프트파워 협력 구축을 위한 김치 대축제 개최

(사진출처 : Dailynews)

  12월 25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김치 대축제’를 개최해 김치를 홍보하고 김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박용민 대사 내외, 조재일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00여명이 동시에 한국 해남배추 1.5톤을 김장했다.

  동시에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나만의 김치만들기 경연대회도 진행하고 태국 SOS푸드뱅크 김치 기증식, 한식 체험부스와 태권도, 사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박용민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인들이 태국의 뿌팟퐁커리, 똠얌꿍, 쏨땀을 즐기듯 태국인들 또한 김치, 삼겹살, 순두부찌개가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현지 재료를 활용한 고수김치, 파파야김치도 선보여지고 있다”라며 “나눔 실천으로 2013년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김장문화를 태국분들과 함께 하고 완성한 김치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 나누게 되어 그 의미가 뜻깊다”고 말했다.

  현지 식재료 김치 경연대회에서는 온라인 예선심사를 거친 5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김치 요리법을 선보였음. 우승은 김치 팟타이가 차지했다.

  조재일 원장은 “성탄절을 맞아 방콕 중심지에서 많은 태국인들과 함께 김장을 체험하고 김장의 참 의미인 '나눔' 문화를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원은 한식과 한식 조리문화를 홍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จัด “เทศกาลกิมจิ” ซอฟต์พาวเวอร์อาหารสานสัมพันธ์/Dailynews, 12.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302514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보건부, 최근 대기 오염 악화되고 있어 국립 병원에 "호흡 질환 증가에 대비하라"고 지시

(사진출처 : Thairath)

  겨울에 접어든 후 태국 북부와 방콕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이 심해지고 있다. 보건부는 호흡기 질환으로 의료 기관을 방문하는 사람이 앞으로 몇 주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국립 병원에 환자 증가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방콕에서는 특히 랏끄라방, 톤부리, 방나, 넝켐, 야나와, 라차테위, 방꺽너이, 쁘라웻 등 지역에서 PM2.5 농도가 상승하고 있다.

  또한 치앙마이, 치앙라이, 쁘레, 난, 파야오, 람빵, 람뿐, 메홍썬 등 북부 지방에서도 대기오염이 악화되고 있어 호흡기 환자 등 기저질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조사에 따르면 근로 연령의 태국인 중 50%가 은퇴할 여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

(사진출처 : The Nation)

  Chulalongkorn University의 상무 및 회계학과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노동 연령의 태국인 중 약 50%가 재정적으로 은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정부가 재무 계획, 투자, 저축에 대한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Wilert Puriwat Chulalongkorn University의 상무 및 회계학과 교수는 전국 근로 연령의 태국인 2,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중 49.3%가 재정적으로 은퇴를 준비하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 정도는 은퇴 연령에 도달하였으나 일을 그만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게다가 노인들은 의료비 증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정적으로 은퇴할 준비가 된 사람들의 비율이 2021년에 실시된 유사한 조사 결과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며 태국인의 재정 상태가 더 나아졌음을 지적했다. Wilert 교수는 태국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정부에 정책 조정을 촉구했다. 강조해야 할 분야에는 재무 계획 및 투자에 대한 공교육을 강화, 사람들의 금융 능력 향상, 저축 습관 장려 등이 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shorturl.asia/bZiK4

<출처 : KTCC>

 

▶ 주태국 한국문화원, 케이팝 아카데미 졸업식 개최

(사진출처 : The Nati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12월 22일 문화원에서 ‘케이팝 아카데미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박용민 주태국대사가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직접 노래를 부르며 케이팝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했다. 

  많은 학생들이 문화원 케이팝 아카데미에 참여해 12월 20일∼22일까지 단기 케이팝 보컬 및 댄스 수업을 진행했다. 그 중에는 실라빠껀대학교 아이돌학과 재학생 40명 및 파타야 휴먼헬프네트워크 아동보호센터 소속 학생 10명도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다운증후군 케이팝 커버댄스팀 '더 스타즈' 10명도 참여했다.

  특히 ‘더 스타즈’는 지난 8월에 열린 케이팝 아카데미에 이어 2회 연속 참여하여 발전한 실력을 선보였다. 

  졸업식은 케이팝 아카데미의 강사인 윤영삼 호원대 케이팝학부장 겸 YG엔터테인먼트 보컬트레이너와 호원대 케이팝학과에 재학 중인 안기현, 이주영, 조민혁의 공개강좌로 시작했다.

  케이팝 댄스 강습에 이어 윤영삼 학부장은 케이팝의 역사와 맞춤형 발성법을 지도했으며 박용민 대사도 무대에 올라 “케이팝은 북유럽의 작곡, 미국의 안무와 아시아의 정서를 포함했기에 한국만의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런 이유로 모든 사람이 사랑하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직접 김범수의 '보고싶다'의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각 5∼6명씩 한 팀을 이뤄 케이팝 보컬 및 댄스 실력을 뽐냈다. 총 9팀 중 8팀은 다양한 케이팝 노래와 춤 무대를 선보였으며 아동보호센터 청소년 10명은 씨스타의 '아이 라이크 댓' 무대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다운증후군 케이팝 커버댄스팀인 '더 스타즈'가 축하무대에 오르자 모든 학생들은 공연곡인 2NE1 '내가 제일 잘 나가'와 싸이 '댓댓'을 함께 무대위에 올라 같이 춤추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조재일 원장은 “오늘날 케이팝은 단순히 보고 듣고 즐기는 문화가 아닌 전세계 젊은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게 하는 매개체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원은 언어와 장애에 관계없이 태국 젊은이들이 케이팝을 통해 본인의 재능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he K-pop Academy Graduation Ceremony hosted by the Korean Cultural Center/The Nation, 12.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lifestyle/entertainment/4003411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국립개발행정대학원대학(NIDA), ‘2023년 지지 정당과 총리에 적합한 정치인’ 여론 조사 실시

(사진출처 : Nida Poll)

  태국 국립개발행정대학원대학(NIDA)은 2023년 12월 13일부터 18일까지 만 18세 이상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지 정당과 총리에 적합한 정치인'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늘 당신은 총리에 적합하다고 지지하는 정치인은 누구인가”라고 묻는 설문조사에서 1위에 39.40%가 피타 전 까우끌라이당(전진당) 대표를 지지했다. 지지 이유는 ‘지도력이 있고, 신세대이고 비전도 좋고 인품도 좋고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인물이다’였다. 2위에 22.35%가 세타 현 총리를 지지했다. 지지 이유는 ‘박식하고 유능하며 솔직하고 프어타이당을 좋아하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3위에는 18.60%가 아직 적합한 사람을 찾지 못했다고 답했고, 4위에는  5.75%가 패통탄 프어타이당 대표(탁씬 전 총리의 차녀)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1위(44.05%)는 까우끌라이당(전진당, Forward Party)이라고 응답했고, 2위(24.05%)는 프어타이당(Phuu Thai Party)이라고 응답했고, 3위(16.10%)는 아직 지지하는 정당을 찾지 못했다고 응답했으며, 4위(3.60%)는 민주당이라고 응답했다.

 

▶ ‘퍼플 라인’ 건설 현장에서 철근이 떨어져 건설 인부 1명 사망

(사진출처 : The Standard)

  12월 24일 오전 톤부리 딱씬 로드에 있는 ‘퍼플 라인(Purple Line)’ 건설 현장에서 건설인부 머리 위로 철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옹위안야이역 건설현장이었다.

  이 인부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병원에서 사망했다.

  크레인을 사용하여 3개 와이어로 철근을 매달던 중 이것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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